활동지 구성
A4 2쪽입니다. 1쪽은 어릴 때 글을 어디서 누구에게 배웠는지, 배우러 가는 길, 기억에 남는 선생님, 도시락 반찬을 묻습니다. 학교에 다니지 않은 분도 답할 수 있게 첫 질문을 넓게 물었습니다. 2쪽은 좋아하던 과목, 운동회와 소풍, 친했던 친구, 학교 다닐 때 입던 옷과 가방을 묻습니다. 질문마다 적는 줄이 세 개 있고, 답은 어르신의 기억 그대로입니다.
진행 방법
- 시작 전에 학교를 어디까지 다니셨는지 편하게 여쭤봅니다. 학교를 못 다니신 분이면 그 시절 무엇을 하셨는지로 질문을 바꿉니다.
- 글을 배운 곳부터 시작합니다. 학교, 서당, 야학, 집 어디든 장소가 나오면 나머지 이야기가 줄줄이 따라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도시락 질문에서는 반찬을 하나하나 꼽아 보게 합니다.
- 손주가 있으면 손주의 학교생활과 비교하며 이야기합니다. "요즘은 급식이 나와요."
- 쓰기 힘드시면 말로 하시고 보호자가 적습니다.
어르신이 어려워하는 곳
- 학교 이야기가 아픈 기억일 때.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그만두신 분도 많습니다. 질문을 "그 나이 때 무엇을 하셨어요?"로 바꾸고, 어떤 대답이든 귀하게 들어 주세요.
- 선생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. 이름 대신 생김새나 별명, 자주 하시던 말씀을 여쭤봅니다.
- 연도와 순서가 섞일 때. 몇 학년 때인지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 이야기의 장면이 중요합니다.
이렇게 말해 보세요
- "학교까지 걸어서 얼마나 걸렸어요? 길에 냇물도 건넜어요?"
- "도시락 반찬으로 제일 부러웠던 친구 반찬은 뭐였어요?"
- "운동회 날 달리기 하셨어요? 몇 등 하셨어요?"
쉽게, 어렵게 바꾸기
- 더 쉽게: 질문을 두 개만 골라 이야기로만 나눕니다. 활동지는 보호자가 대신 채웁니다.
- 조금 더 깊게: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를 골라 "아침에 일어나서"부터 순서대로 써 보시게 합니다. 졸업 사진이 있으면 사진 속 친구 이름을 아는 만큼 적어 봅니다.
